#리뷰 #평론 #세븐틴 #팬창작 #2차창작

포스타입 ▷ https://you-llholdmyhand.postype.com/


활동 내역

자기소개

저는 우짬이라고 합니다. 지금은 세븐틴을 좋아하고 있고, 아마 올리는 글은 대개 (1) 리뷰/평론이거나 (2) 세븐틴 알페스/논페스 글이 될 것 같아요. 글을 대함에 있어서 딱히 비장하지는 않지만, 충분히 진지하다고 생각합니다.

제가 쓸 때 한정으로 1차 창작보다는 2차 창작에 더 흥미가 있습니다. 위에 말했듯이 리뷰/평론을 하거나 특정 장르를 잡고 2차를 쓰는 것이요. 그래서 세븐틴을 좋아하면서 '원작'이 존재하지 않는 글쓰기를 하느라 많이 헤맸고, 이제야 좀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.

2차 창작으로서의 글쓰기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, 설명을 많이 하지 않고도 밀도 있는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제가 좋아하는 제 글은 문장마다 그 너머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빽빽한 글인데, 1차로는 어지간한 설명이 덧붙여지지 않는 한 그런 게 잘 되지 않거든요. 그리고 말이 늘어지면 지루해지고.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재해석과 재구성에 가까운 글쓰기를 좋아합니다. 뒤에 말하겠지만 장편을 좋아해서... 거시적으로 딱딱 들어맞는 글을 쓰고싶다는 욕망이 큽니다. 현재 플롯 구상중!

읽는 데 있어서는... '잘 쓰기만 하면' 가리지 않습니다. 크게 나눠서 웹소설과 고전문학이 제 주된 독서 장르입니다. 소위 말하는 남성향과 여성향도 딱히 가리지 않고요. 단편과 장편 둘 다 좋아하지만 사실 읽는 목록을 보면 극렬한 장편파(10권은 넘어가야 숨통이 트임)에 가깝습니다. 기본적으로 모험활극과 로맨스를 좋아하는데, 기본적으로 활극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. 어떤 소재와 어떤 분위기, 어떤 장르든 농담을 잘하는 작가를 좋아합니다. 블랙코미디와 정석적인 농담따먹기, 어처구니 없어서 나오는 헛웃음까지 모두 포함.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좋았던 건 (웹소기준) '검은 머리 미군 대원수(명원)' '여장성(천산다객)'이었고, (고전/현대문단소설 기준) '사람아, 아 사람아!(다이허우잉)' '사랑의 역사(니콜 크라우스)'예요. 최근에 에세이도 좀 읽어서... '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(문상훈)'도 추천합니다.

글을 놓지 않기 위해서, 그리고 제 글을 꼼꼼하게 사랑받고 싶은(?)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 말이 길어졌는데... 잘 부탁드려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