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귤 님 글 잘 읽었습니다. 글이 참 사랑스러워요.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습니다. 그저 초밥집에 가서 초밥을 먹는 이야기였는데도 풍부한 즐길거리가 있어서 지루함이라곤 느껴지지 않았어요. 큰 사건이 일어나기보단 회상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도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. 원작을 본 적은 없지만 글에서 충분한 서사를 알려줘서 읽기 편했어요. 또한 사와무라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싶은 생생한 서술도 인상 깊었습니다. 전철 안에서 읽었는데 마치 저 또한 초밥집에 있는 것 같았어요.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글이었습니다. 좋은 글 잘 읽었어요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