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스러기 님 멋진 글 잘읽었습니다.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 알기 쉽게 쓰여 좋았어요. 어쩌다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됐는지 이해가 잘 됐어요. 어투나 분위기도 시대에 잘 맞아 몰입하기 쉬웠고요. 다만 글을 읽어갈수록 담겨있는 정보량이 많아 정리하기 힘들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 물론 기억이 뚜렷하지 않아서 오는 혼란함이라 보면 괜찮겠지만, 1화부터 너무 많은 떡밥(이라고 해야 할까요)이 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치만 다음 내용이 궁금했어요. 얽히고 섥힌 복잡한 실타래를 차근히 따라가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였습니다. 이 매력을 끌고갈 수 있다면 다소 복잡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을 것 같아요. 좋은 글 감사합니다:)